본사서 열린 국제약품 제60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 국제약품
국제약품은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0비전 달성을 위한 3년차 매출성장을 위한 핵심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임기만료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국제약품 남태훈·안재만 이사를 재선임하고, 이필우·김순평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을 재선임 확정했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신제품 '레티움정'과 '큐알론 점안액' 등의 매출 증가로 2017년도 매출액 1,223억원, 영업이익 34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2020 비전 선포' 3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대는 반드시 필요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2020 비전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안재만 대표는 "'Keep, Eliminate, and Create together'을 준비했다"며 "Keep은 잘되는 것을 함께 지켜내고, Eliminate는 안되는 것은 함께 제거하며, Create and together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신사업을 개발하고 집중할 것, 모든 것을 'ZERO'에서부터 시작하여 검토하고, 분석하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 중심의 경영을 발표했다. 안 대표는 "신입사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인턴 제도를 폐지하여 신입사원 채용 시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의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는 국제약품이 성장을 해야만 하는 중요한 해로서. 2018년 목표뿐만 아니라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