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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고객중심의 경영'…위성호 신한은행장, 한달간 450명 만난다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오른쪽)이 13일 시행한 2018년도 첫 번째 현장경영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그린광학을 방문해 조현일 대표이사(왼쪽)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한 달여간 450여명의 고객을 만나 금융지원 방향 등을 공유하는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 행장은 전날 충북 청주시 소재 그린광학을 방문해 광학렌즈, 레이저미러 등 제품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산업분야와 기업의 현황 및 전망을 들었다.

그는 또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의 중소·중견기업 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시행했다. 오찬 세미나에서 위 행장은 주요 기업 대표 등 40여명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언컨설팅그룹 전명환 대표를 초청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올해 변경되는 주요 이슈 관련 강연도 진행했다.

이날 위 행장은 "고객들의 한결 같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들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위 은행장은 대전·충청을 시작으로 15일 호남, 27일 부산·울산·경남, 28일 대구·경북, 4월 3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총 450여명의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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