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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봄 맞이 목욕한다

승차대를 세적하는 모습./서울시



서울 시내버스와 정류소가 봄 맞이 '목욕'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시내버스 차량과 정류소, 승차대 세척과 정비작업을 마치고, 5월 말까지 시내버스 냉방기 전량을 친환경 살균소독·탈취처리 한다고 9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시내버스 차량 7405대, 정류소 표지판 2956개소, 승차대 2909개소이다. 환경정비는 버스운송사업조합, 운수회사와 협력해 추진한다.

시는 차량 내·외부는 물 세척하고, 탈색된 부분은 도색 처리한다. 여름철에 앞서 시내버스 냉방기 살균세척 전문 업체를 투입하여 최소 120℃ 이상의 고압·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냉방설비를 세척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지붕에 장착된 냉방장치를 모두 분해하고, 냉방기 냄새의 주 원인인 냉각핀·냉방팬·필터를 살균 세척한다. 환풍구와 쿨덕트(냉기통로)도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탈취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친환경연막제'를 이용해 사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구석까지 냄새를 제거하고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시민들이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차대 역시 물세척으로 말끔히 씻어낸다. 승차대 바닥과 조명 안팎도 청소한다. 불법부착물 정비, 탈색부위 도색, 파손된 부분 정비 등도 함께 진행된다.

버스정류소 표지판은 물 세척해 때를 걷어내고, 노선도가 제대로 붙어 있는지 확인한다. 노선도는 일부 벗겨진 부분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불법부착물 정비(테이프, 스티커 등 잔재물 제거)도 병행한다.

김정윤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말끔히 정비하고, 냉방기도 꼼꼼히 살균 세척하여 시민 건강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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