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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ME:TV] '리턴' 시청률 1위 굳건…한은정 죽인 오대환 '충격'

사진/SBS'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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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이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8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은 1,2부 각각 13.7%,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6.3%보다 0.1%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드라마를 압도적으로 이긴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은 4.7%를 기록했고, MBC '다시보는 하얀거탑 REMASTERD'는 1,2부 각각 2.2%, 2.4%를 기록했다.

이날 '리턴' 방송에서는 김정수(오대환)가 염미정(한은정)을 죽인 진범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3개월 전 염미정을 익사시켜 죽이려 했다. 김정수는 "지금 느끼는 공포를 기억하길 바란다. 이건 19년 전 9세 꼬마 아이도 느낀 공포다"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에 염미정은 "내가 그런 것 아니다. 난 잘못한 게 없다"고 극구 부인했지만, 김정수는 "네가 쉽게 뱉은 한 마디가 한 아이의 인생뿐 아니라 한 여자에게는 세상 모든 게 사라졌다"며 최자혜(박진희 분)를 언급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9년 전 죽은 아이의 엄마는 최자혜였다. 방송에서는 독고영(이진욱 분)과 오태석(신성록 분)이 최자혜의 정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최자혜가 어두운 방 안에서 정소미(최명빈 분)의 환영과 대면한 후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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