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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또 서초역"…이틀 연속 출퇴근길 열차 고장 '불편'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잇따른 열차 고장으로 시민들이 출퇴근에 불편을 겪고 있다.

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잠실로 향하던 열차가 서초역에 도착한 뒤 출입문이 안 닫혀 역무원이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해당 차량은 오전 8시 43분께 인근 차량기지로 회송됐다.

공사는 현재 출입문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다.

서초역에서 열차가 고장나 승객들이 내린 일은 전날인 5일에도 벌어졌다. 퇴근길에 오른 승객들은 이날 오후 6시 47분 2호선 서초역에 도착한 열차 운전석의 출입문 표시등이 고장나 하차해야 했다.

공사 관계자는 "하차한 승객 모두 바로 들어온 다음 열차에 탑승했다"며 "이번 사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평소 승객이 많은 2호선의 경우 단추 같은 이물질이 출입문 사이에 끼는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