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3월부터 한 달 간 정부가 시행하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기 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는 자녀에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는 제도다. 대상 직원들은 오전 10시로 출근시간이 순연 실시되고,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그로인한 임금 및 승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광주은행 조계준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이번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일·가정에서 진정한 워라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