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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찾아가는 어르신 성인식 개선교육' 실시

지난해 열린 '어르신 성인식 개선 교육./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이달부터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성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노원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약 7만4000명으로, 전체 55만3000여명 가운데 13.4%를 차지하고 있다. 노원구는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성질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61세 이상 성범죄 피해자도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성 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연 10회 이어진다. 구는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서 신청 받아 회당 약 50~300명의 어르신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건강한 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생식기 질환의 증상, 관리방법, 요실금예방 케겔운동, 잘못된 성생활로 병을 얻었을 경우의 성병 검진방법과 중요성, 예방·치료법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달라진 성인식에 대한 문화를 반영해 어르신들의 어린이에 대한 애정표현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다.

어르신 성교육 관련 영화도 상영된다. 구는 연2회 구청 소강당에서 열리는 청춘극장을 통해 어르신 성교육 관련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성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성상담 서비스로 노년기 성생활과 건강한 성의식 확립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전화 또는 내방으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고령화 시대에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성을 제대로 알고 나이에 맞게 건전하게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지식과 성생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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