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일 이순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경기도 남양주 축령산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업계의 신뢰회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남영우(한국투자), 배재환(더케이), 이호준(조은), 김종태(융창) 저축은행 대표이사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저축은행과 중앙회가 하나돼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건전한 금융회사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축문을 했다.

이순우 회장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들게 오르고 올라 정상에 서면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며 "어려운 영업환경속에서도 저축은행과 중앙회가 한마음으로 따뜻한 서민금융과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