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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4강행 티켓을 놓고 케빈 앤더슨과 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2일 오전 10시 30분 멕시코에서 열리는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쿠어 500시리즈 멕시코 오픈 남자단식 8강 경기에서 케빈 앤더슨(세계랭킹 8위·남아공)과 맞붙는다.

정현이 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8강에 진출한 건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 이후 처음. 이에 많은 스포츠 팬들이 그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해설은 박봉서 캐스터, 임규태 해설위원이 맡는다.

한편 '멕시코오픈' 준결승전은 3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결승전은 4일 낮 12시에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