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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임차인이 뭐죠?" 마포구, 전월세 계약 안내 데스크 운영

마포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 민원대에 설치된 안내데스크./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초보 임차인을 위해 3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전·월세 계약 안내데스크를 운영한다.

마포구는 인근 대학들과 각종 업무시설로 청년과 사회초년생들의 전월세 계약 비중이 높은 곳이다.

구 관계자는 27일 "부동산임대차 경험이 없는 젊은 층의 경우 사기피해 위험도가 높다"며 "지난해 발생한 부동산 거래는 1만1704건에 이르지만, 거래 당사자가 직접 등기 신청을 한 경우는 5% 미만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가 어렵고 복잡한 이유로 비싼 수수료를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분이 많다"며 "구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마포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 민원대에 설치되는 안내데스크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이 직접 상담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임대차 물건 방문 시 확인해야할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전월세 계약 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토지 건축물 면적과 용도 등 공적사항까지 확인해준다.

또한 계약체결 이후부터 등기신청까지의 모든 절차와 필요서류 등 나홀로 등기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도 자세히 안내한다.

마포구가 전월세 계약 상담 시 제공하는 체크리스트./마포구



구는 나홀로 등기인을 위한 셀프 등기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나홀로 등기신청으로 과세표준액 5억원 기준 부동산의 경우 약 50만원 정도의 등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월세 계약 안내데스크 전용 회선(3153-9924)으로 유선상담도 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구민 여러분의 재산권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는 맞춤형 행정을 펼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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