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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263개 확충…이용률 35%

오픈애즈



서울시가 올해 1375억원(국고 170억원)을 들여 국공립 어린이집 263개소를 확충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어린이집에 다니는 2명 중 1명은 국공립에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국공립 어린이집은 2154개소로,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누적 1691개소를 확충했다.

올해 263개소를 추가하면, 누적 확충될 국공립 어린이집은 1954개소가 된다.

이렇게 되면 전체 보육시설 대비 국공립 이용률이 35%에 달해 어린이집 이용아동 3명 중 1명(23만 명 중 8만여 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도 4년 만에 완료된다.

2017년 말 기준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9%로, 다른 시·도 평균 9.2%를 크게 웃돈다. 시는 올해 중앙정부의 공동주택(5백 세대 이상)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입법화(법안 국회검토 중) 움직임에 발맞춰 보육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적극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88개소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총 130개소를 전환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는 현재 543개소인 관리동 어린이집 전체가 국공립으로 전환된다.

시는 이를 위해 아파트 관리동의 국공립 전환 시 시설개선을 위한 새단장 비용과 기자재비를 최대 2억원,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비를 최대 1억원 지원한다.

다만 시는 의무화가 확정되면 이를 반영해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전환시 지원되는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비(최대 1억원)를 감액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환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상반기 전환이 유리하다.

시는 이 밖에도 ▲민간·가정어린이집 전환 100개소 ▲공공기관 내 설치, 일반건물과 공유지 신축 14개소 ▲민·관 공동연대 설치 4개소 등 총 263개소를 확충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은 공공이 책임진다는 기조 아래 그동안 민간협력을 통한 다양한 유형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온 결과 양적 확충은 물론 다른 시·도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함께 우리나라의 책임성 있는 공공보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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