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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개강…실무 전문가 양성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개설해 18주간의 교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강의실에서 개강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관련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금융·IT 인력과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18주 동안 주 6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의 제안에 각 금융권 교육기관이 호응해 추진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일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보험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여신금융교육연수원 등 6개 금융권 교육기관과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참여 기관은 9차례에 걸친 실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생 선발, 커리큘럼, 강사진 구성 등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1기 교육생은 지난 1월 8일부터 31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고 실무위원회의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아카데미는 각 금융 교육기관의 강의 커리큘럼과 강사 풀을 제공받아 총 108시간의 핀테크 전문가 양성과정이 진행된다. 전공교육과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솔루션, 보안, 감독규정 등 핀테크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공통 분야의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 인원은 매년 60명이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0명이 수강한다.

강의는 공통교육 63시간과 45시간의 세 개 트랙별 전공교육으로 나뉜다. 세 개 트랙은 ▲은행·카드·여신전문업 ▲투자금융업 ▲보험업으로 구성된다. 각 금융 분야의 기본적인 핀테크 적용 기술과 심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시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특화창업공간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소액외화송금 스타트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핀테크는 금융과 혁신기술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전문인력 양성 작업은 매우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핀테크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가 국내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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