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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중국 실격' 쇼트트랙 中 팬들, 애꿎은 최민정에 악플 테러

사진/KBS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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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중국 대표팀이 실격 처리된 가운데 중국 팬들이 최민정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여자 쇼트트랙 3000m계주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4분07초36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다. 2위는 중국으로 4분07초424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대표팀은 레이스 중 판커신이 최민정을 손으로 미는 등(impeding) 방해하는 장면이 잡혀 실격처리됐다.

그런데 오히려 실격 처리에 대한 불똥이 최민정에게 튀었다. 쇼트트랙 중국 팬들이 최민정 SNS를 통해 악플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중국 팬들은 "금메달을 빼앗았다", "세계가 당신이 더럽다는 걸 안다" 등 인신공격성 내용의 댓글을 적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캐나다도 실격처리 됐다. 주자가 아닌 선수가 마지막 결승선에서 라인을 침범, 다른 국가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한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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