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슬비 "한국 여자 컬링, 강팀에 더 강해..중국 랭킹 의미없다"

이슬비 SBS 올림픽 해설위원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을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슬비 위원은 장시간 펼쳐지는 경기에서 명랑하면서도 침착한 설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좋아요", "괜찮아요", "잘했어요" 등 선수들을 향한 '3단 칭찬'으로 '좋아요정'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좋아요정' 이슬비의 '3단 칭찬'을 들은 한국 여자 대표팀은 세계 랭킹 1위 캐나다와 세계 랭킹 2위 스위스에 이어 지난 17일 세계 랭킹 4위 영국마저 꺾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18일 오후 2시 5분부터는 '강팀' 중국과 맞붙고 있다. 예선 3승 1패를 기록한 여자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4승에 도전한다.

이 위원은 "한국 여자 대표팀은 강팀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며 세계 랭킹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팀의 스킵(주장)은 경험이 많이 있고 이번 예선전에서도 전승했으며 세계 랭킹도 우리보다 높다 해도 이 또한 한국 여자팀에게는 의미 없을 것으로 본다"라며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