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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서이라 "동메달, 나 자신에 긍지를 느낀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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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라가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준결승 및 결선이 치러졌다.

이날 서이라는 사뮈엘 지라르(캐나다), 존-헨리 크루거(미국)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인터뷰에서 "금메달은 아니지만 4년을 기다렸다.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결선 때를 회상하며 "넘어지면서 우승과 멀어졌지만, 그럭저럭 순위는 끌어올렸다. 솔직히 자랑스럽진 않았다. 그러나 이내 '동메달을 얻었다'고 생각을 바꿨다. 나 자신에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서이라는 오는 20일 남자 500m 예선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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