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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폐목 재활용해 초등 '창의 목재 놀잇감 지원' 나선다

발손잡이균형 놀잇감./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폐목을 재활용한 '창의 목재 놀잇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목 장난감과 교구는 어린이 건강에 무해하고 정서발달과 창의력 증진에 효과적이어서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지만, 가격이 비싸 구입하기 어렵다.

이에 노원구는 서울시 교육청 '안성(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놀이 중심 수업에 친환경 목재 교구를 지원한다.

구는 아파트와 공원 등의 폐목을 수거해 목예원에서 목재 놀잇감을 자체 제작한다. 통나무를 이용한 나무 발판 균형 놀잇감 40개와 나무토막을 활용한 발·손잡이 균형놀잇감 200개를 제작 지원한다. 구는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후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목재 놀잇감 지원 사업은 매년 버려지는 수목가지와 폐목을 플라스틱 대체용 교구로 재활용해 자원순환 마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구는 사업이 어린이 정서발달과 창의력, 촉각, 균형감각을 비롯한 감각통합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목공 체험과 목재 자원순환 교육의 장으로 목예원(화랑로 606)을 운영하고 있다. 목예원은 3개동 210㎡규모로 목공예체험장, 나무상상놀이터, 목예공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노원구 관계자는 "친환경 목재 놀잇감은 폐목 재활용과 목공소를 활용한 자체제작으로 예산도 절감한다"며 "구와 초등학교 협업으로 안성맞춤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친환경 목재 놀잇감을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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