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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재미교포 클로이 김(19)은 12일 휘닉스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2차 예선에서 95.50점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1차 예선에서 91.50점으로 1위를 기록했던 클로이 김은 2차 예선에서 더 완벽한 연기력을 뽐내 최고점을 갱신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은 X 게임 하프파이프에서 세 차례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6 유스 동계올림픽에서는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인물이다.

2016년에는 여자 최초로 연속 1080도 회전을 성공하기도 했다.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3일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전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