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8~9일 양일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의료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8일 강원도 소재 평창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참여한 서울 보건의료상생협의체 소속 의료진(안과·한의과·이비인후과·약제과·간호과 등)과 시민단체, 공단의 건이강이 봉사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약품 등)은 마을 주민에게 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날인 9일엔 서울지역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 40여명에게 올림픽 경기장 부대시설인 대관령 눈꽃축제와 강릉 실내경기장 주변 테마 관광 등 관람에 필요한 식대, 교통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했다.

진종오 서울지역본부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와 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올림픽인 만큼 서울 보건의료상생협의체와 서울지역본부 노사함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국가적 행사에 소외되는 계층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