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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술년의 전체 운

2018년은 무술년(戊戌年)이라 하고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한다. 무술은 육십갑자중 서른다섯 번째이며 주역으로는 풍천소축(風天小畜)에 해당한다. 점괘로만 보자면 위의 괘사인 풍천은 하늘엔 바람이 불고 아래 괘는 소축이니 작게 쌓는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보통은 위에 바람이 불면 기운이나 도모하는 일이 흩어진다고 본다. 소축은 음(陰)의 기운으로 쌓았으니 일을 도모함에 있어 성과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는 때로 푸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급해하면 힘만 드니 끈기와 인내가 요구된다 하겠다. 물상적으로는 황금 개띠니 누런 개를 말하지만, 그래서 정겨운 누렁이를 생각하게 되지만 원래 개는 속성이 야성이며 물어뜯는 것이 본능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있어 개처럼 충직한 동물도 없지만 성질을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다. 좋은 인연과 환경에서는 개는 도둑을 막고 집을 지켜주는 충직한 존재가 되지만 무술년은 천간과 지지가 모두 양토(陽土)로서 수기운이 없는 건조한 흙이 된다. 이렇게 건조한 흙은 먼지가 날리는 것이니 집개라기보다는 대지나 들판을 떠도는 들개의 형상으로 해석하게 되는 것이다. 들개는 순간 야수로 변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내용을 국운에 비춰본다면 외교적으로는 매우 신중한 주의와 결정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대공황 때 사람들이 집을 떠나 돈을 벌 수 있는 곳을 찾아 집을 떠나 타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으니 경제적으로도 기업이나 가정이나 긴축해야 하는 침체된 분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겠다. 개의 특성은 귀와 후각이 발달하여 감각이 예민하다. 예민해지면 짖어댄다. 따라서 이 집 개가 짖으면 다른 집개도 연쇄적으로 짖어대듯 경제적, 정치적으로 만족치 못하여 사회 곳곳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요구사항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아져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러운 국면이 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뭄이 걱정된다. 물을 품지 않은 마른 흙의 해이기 때문이다. 지지의 술(戌)은 양화(陽火) 기운을 품은 건조한 흙으로서 가뭄이 한창인 때의 흙을 생각하면 가할 것이다. 사람들도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일고 심하면 피부병을 앓게 되듯이 농작물은 가뭄 피해를 볼 것이 걱정스럽다. 병신년이나 정유년은 워낙 불기운이 강한해라 여기 저기 산불도 많이 나고 잦은 지진활동으로 놀라게 한 해였다. 무술년 또한 지지인 술토가 화기운을 발휘하므로 올 해 역시 지지활동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주역의 괘인 풍천소축과도 들어맞으니 조심하면서 배려 심으로 인내해나가야 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 제2, 제3의 화살을 맞지 않기 위하여../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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