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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차준환 "개인전서 역량 다 보여줄 것"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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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단체전 쇼트프로그램 후 소감을 밝혔다.

차준환(17 휘문고)은 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쇼트프로그램 기술점수(TES) 40.71점, 구성점수(PCS) 36.99점, 합계 77.70점을 받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 82.34점(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미치진 못 했지만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운 셈이다.

하지만 차준환은 큰 실수 없던 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중계방송사를 통해 "오늘 아침 연습 때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오늘 경기는 토론토에서 연습했던 것만큼 하진 못 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음 주에 개인전을 치를 때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다 연습했던 만큼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져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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