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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교육원 '전문기술인력' 1600명 배출…취업률 67%

지난해 서울기술교육원 수료식 모습./서울시



#. 고등학생 시절 색소폰 연주자를 꿈꾸던 최(27)모 씨는 대학 졸업반이 되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 서울시 기술교육원을 찾았다. 특수용접과에서 기술을 익힌 최씨는 담당 교수의 추천으로 면접을 본 끝에 모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평균 취업률과 자격 취득률이 각각 67%와 75%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 기술교육원 입학대비 수료율이 평균 90%로, 매년 실시하는 교육훈련생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평균 4.45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교육내용 만족도는 4.58점, 교육환경 만족도는 4.32점으로 백분율로 환산하면 90%에 가까운 수준이다.

현재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주간 1년 과정과 야간 6개월 과정, 단기과정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마련해 교육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2018학년도 상반기 기술교육원 교육훈련생은 13일까지 각 기술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올해에는 ICT(정보기술) 서버보안, IoT(사물인터넷) 융합프로그래밍, 웹표준코딩 등 IT관련 학과를 신규 개설했다. 디저트 브런치, 비파괴검사, 헤어&뷰티 등 기업체와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학과들도 새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 기술교육원을 수료하는 '전문기술인력'은 총 1616명이다. 수료분야는 ▲전기계측제어 ▲특수용접 ▲서버응용소프트웨어 ▲의료전자 ▲그린자동차정비 ▲외식조리 ▲공조냉동시스템 등 전문기술로 특화된 학과로 주간(1년)과정과 야간(6개월)과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모든 기술교육원 수료생분들이 취업과 창업이라는 개인적인 꿈을 이루시고, 나아가 우리 서울산업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로 자리매김 하시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기술교육원의 교육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고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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