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 종로, 주차구획 넓혀 '문콕' 줄인다

서울 종로구 누상공영주차장 전경./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4월까지 공영주차장 주차구획 폭을 2.3m에서 2.5m로 넓힌다.

종로구는 주차구획 폭이 좁아 주차가 불편하고 차문을 열고 나오기 어렵다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 구획 폭을 넓히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주차구획 폭 2.3m 주차장인 노외주차장 총 28개소 1016면을 대상으로 평면식과 건물식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평면식 노외주차장 확대 작업을 마쳤다. 건물식 노외주차장도 올해 상반기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기간이 완료되는 4월에 맞춰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11년 구청 안 모든 일반형 주차구획의 크기를 2.5m×5.0m로 늘렸다. 주차선을 비스듬히 그려 45도 사선주차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조치로 기존 55면이던 주차구획 숫자가 43면으로 줄었지만, '문콕' 등 접촉사고 관련 민원은 현저히 줄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2015년부터는 지역 내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설 시에도 현행 법규보다 주차구획을 폭원을 10cm 넓혀 설계하고 있다.

최근 대형차량 선호로 차량 크기가 커지면서 주차장의 주차선 간격이 너무 좁다는 주차 불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달 말 공포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신축 건물 또는 신설 주차장에 대해 일반형 주차구획 기준을 2.3×5.0m에서 2.5×5.0m로, 확장형 주차구획은 2.5×5.1m에서 2.6×5.2m로 각각 확대하도록 하는 주차단위구획 최소 기준을 규정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동안 주차장의 주차 폭이 너무 좁아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통제되는 느낌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주차장 폭 설치 확대 작업을 통해 종로구 공영주차장이 보다 편리한, 사람 중심의 주차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