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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 "딤채 넘어 세탁기·에어컨으로 종합가전사로"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가 6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2018년도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가 2020년 매출 1조원의 종합가전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최근 위니아 브랜드로 세탁기를 출시한데 이어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으로 전체 매출에서 에어컨 매출 비중을 최대 28%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진출한 미국과 중국 외에 베트남 등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개척에도 나선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 같은 2018년 경영 전략을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 일반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으로, 김치냉장고 '딤채' 비중은 56%까지 내리겠다"면서 "(이날 선보인 위니아 등으로) 에어컨의 매출 비중을 25~28%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는 매출에서 딤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유위니아는 2015년 80.2%까지 되던 딤채 매출 비중을 계속 해 줄여 지난해 60% 중반까지 낮췄다.

지난달에는 드럼세탁기와 일반 세탁기 4종을 동시에 내놓았다.

대유위니아는 이날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둘레바람'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쾌적한 냉방이 가능하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선호하는 냉방을 원클릭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박 대표는 "그간 에어컨 시장은 주로 벽걸이형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올해는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으로 스탠드형 시장에 주력해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 3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업용 시장 공략,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위니아' 브랜드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도 참가한다.

박 대표는 "딤채는 김치냉장고로 주로 교포가 주요 공략 대상이었지만, 제품의 핵심인 발효과학을 냉장고에 접목하고 위니아 브랜드를 앞세워 아시아와 유럽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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