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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 공개모집



서울시가 '2018년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옥 보전·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공동체로서 한옥마을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지역은 서울시 한옥밀집지역과 은평 한옥마을이다. 한옥밀집지역은 총 10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다. 여기에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11곳이 사업대상 지역이다.

지원 대상은 한옥 또는 한옥마을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 공동체 사업으로 대상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또는 단체, 학생이다.

사업은 주민 모임형, 학교 연합형, 마을 특화형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사업 유형과 규모에 따라 600만원 내외~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주민 모임형은 주민 또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마을 공동체와 정체성 강화를 위한 내용이나,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학교 연합형은 한옥마을 주변에 소재한 학교 또는 교사(교수), 학생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한옥을 활용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사업 발굴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한옥마을 주변 대학교의 참여 제고를 위해 한옥마을이 소재한 자치구 내 대학교라면 신청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시켰다.

마을 특화형은 주민, 단체, 전문가 등이 신청 가능하다. 마을에 숨겨진 역사·문화·생활 자원 발굴해 기록하고 전시·활용 등 마을의 가치 인식 함양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제안된 사업은 자치구 현장 방문조사와 심사위원회의에서 현장방문 결과와 사업의 타당성 여부, 사업의 실행력과 효과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마을활동가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선정 후에는 커뮤니티 정보 공유를 위해 서울 한옥포털 내 '한옥마을 사업 소통방'을 활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북촌마을 서재 내 '북촌 주민사랑방'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을활동가는 사업계획 컨설팅에서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절차, 사업진행, 회계처리 지원과 사업 정산 등 행정과 주민 간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지원한다.

사업은 서울시, 서울 한옥포털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 등을 내려 받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26일~3월 2일 서울시청 한옥조성과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한옥마을이 주거공동체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옥에 담긴 아름다움과 지혜를 재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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