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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토트넘vs맨유 2-0, 외신 '손흥민 평점' 반응은?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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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토트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에 대해 외신이 다양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유와 홈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다.

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 11초만에 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전반 28분 맨유 필 존스의 자책골에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맨유를 상대로 활력 넘치는 기량을 보여줘 팀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홈 최다 연속골을 5경기에서 마감한 손흥민에 대해 6.8점의 평점을 매겼다. 델리 알리와 함께 토트넘 선발 멤버 중엔 가장 낮은 점수다.

그러나 영국 매체 미러는 "손흥민은 끊임없이 뛰었다"며 "볼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이었다"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스쿼카도 "경기장 구석구석에서 활약했다"며 "끊임없이 내달려 공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14승6무5패, 승점 48점을 기록해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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