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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춤 잘 추는 것도 팔자에 있다

일명 제비족은 특별한 직업은 없으나 춤만은 잘 추므로 유흥업소에 찾아온 많은 여성을 유혹한다고 말한다. 카바레 무대 위를 날렵하게 누비면서 유한마담들 꼬일 때 번쩍이는 구두에 연미복(燕尾服) 같은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하고 있다. 연미복(燕尾服:제비 연, 꼬리 미, 옷 복)은 서양 무도회장에서 남성들이 주로 입던 정장 중의 하나인데 제비꼬리 옷을 말한다. 제비족 이야기가 나온 것은 상담 온 손님 중에 제비족 같은 생활을 해온 사람이 있어 사주를 보니 역시 사주대로 된 것이 신기했다. 보통 사람의 심리가 제비족의 피해를 알면서도 당하는 예가 있는데 당하는 여자의 사주에서도 당하는 운에 와 있을 뿐만 아니라 제비족 남자도 먹고 살게끔 사주 안에 있는 것이다. 키가 늘씬하고 얼굴이 해맑은 잘생긴 얼굴의 40대 초반을 넘을까 말까한 J씨가 상담을 왔다.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제대로 먹고 살 수가 있습니까'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해야 될지 모른다면 현재 보통이 아닌 것이다. 사주를 보니 양띠생에 사월(巳月)에 태어났다. 월부터 시까지 사화(巳火)가 도배를 하였는데 묘하게도 태어난 시간에 정화(丁火)에 투간되어 편재격(偏財格)으로 신약이 된다. 편재 격은 정규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정재격(正財格)과 달리 돈의 씀씀이도 좋고 돈도 시시때때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이다. 고서에 보면 봉급생활자는 못되고 귀격이면 사업을 하는 사람이고 하격이면 유흥업이나 비정규직종에 종사 할 수 있다. 나타내는 일간의 계수(癸水)가 사주 뿌리가 없으니 종(從)으로 따라가다가 운이 좋아지면 종(從)을 하지 않고 변신하는 사주다. '동물의 왕국'이라는 TV다큐멘터리를 보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적자생존(適者生存)의 법칙을 찾아 자신의 모습을 변신하거나 속이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많이 본다. 우리 인간도 이들 동물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약할 때는 강자에게 억지로 굽실거리며 참고 지내다가 조금만 형편이 나아지면 배신을 하거나 처음부터 아군으로 위장하여 붙어사는 것과 같다. '귀하께서는 유흥업소에서 지내거나 유통 사업을 하셔야 됩니다' 사주 상에 재성(재물) 역마가 많아 신발에 바퀴를 달고 발로 뛰면서 먹고살아야 할 팔자며 반복해서 여자가 들어오게 돼 있다. 사방 천지에 여자들이 있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니 말년에 고독함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신약(身弱)한 사주로 재물이 있어도 움켜쥘 힘이 없으니 재물을 탕진하고 빈한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제비족처럼 여자를 이용하여 재물을 얻으려고 한다면 늘 삼재가 들듯이 관재구설수에 휘말릴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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