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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최근 소트니코바 '좋아요'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손연재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 아이디로 2014년 소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을 알게 돼 너무 놀랐다며, 자신의 실수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악플이 이어진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계정을 비활성화했었다"며 "실수로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되어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손연재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구설에 올랐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시비 끝에 '피겨 여왕'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