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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 장 담그기' 무료 강좌…선착순 300명 접수

서울시



서울시가 '전통 장 담그기 무료 강좌'를 다음달 5일~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별 된장과 고추장 담그기 명인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5일과 6일은 장(된장, 간장) 담그기, 7일은 띄운보리 고추장, 찹쌀 고추장 담그기를 배운다.

2월 5일에는 서울에서 3대째 장 담그기 내림솜씨를 지닌 조숙자 강사가 강의한다. 6일에는 발효음식과 약선음식 전문가 고은정 강사가 장 담그기와 장 가르기, 장독대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7일에는 4대째 서울 고추장 내림솜씨를 지닌 김복인 강사가 띄운 보리고추장 담그기와 찹쌀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당 100명이 참여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깊은 맛을 내는 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정월에 장을 담그는 것이 가장 좋다"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장 담그기를 희망하는 주부들을 위해 전통 장 담그는 법을 알려주는 무료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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