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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합이 선합 후파 된 사주

사주명식에서 정임합(丁壬合)은 대개 남녀 간에 음란한 애정지합 또는 움란지합으로 많이 비교된다. 오랜 상담결과 정임합이 음란도 애정도 아니며 그렇다고 다정함도 아닌 경우가 종종 있다. 정임합이란 처음에는 합을 이뤄 잘 지내다가 나중에는 서로 미워하고 원수처럼 끝나는 합후질기(合後疾忌)가 되는 경우가 있다. 50후반에 K여인이 상담을 왔는데 옷 입은 매무새나 얼굴이 보통 연예인보다 훨씬 아름답고 멋있게 생겼다. '선생님 제 사주에 남자 운이 어떤지 봐주세요' 사주를 보니 정화(丁火)사주가 초여름에 태어난 돼지띠다. 남자 운을 묻는 것을 보면 얼굴은 예쁘게 생겼는데 미인박명이란 말이 있듯이 남자로 인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남자에 대한 것을 집중적으로 보기로 하였다. 년월지(年月支)가 사해충(巳亥沖)을 받고 있으며 일시지(日時支)에 원진살(怨嗔殺:원수지듯 지내는 흉함)이 있다. 생일주에 정화일간(日干)이 37세때 해(亥)중에 임수(壬水)와 합을 이뤘으나 충(沖)을 받아 날아가 버렸다. '45세때 같은 돼지띠인 남자가 하나 들어 왔었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 사람(K씨)이 도움이 될 줄 알았으나 지금은 아주 고통스러운데 왜 그렇게 되나요' 사주팔자에 K씨를 만나서 나중에는 원수지간이 될 수 있다. 종교관계로 만나게 된 인연인데 임수(壬水)와 합을 이뤄 애정지합 다정지합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따지고 보면 그것이 말썽을 일으키게 되어 합후질기(合後疾忌)가 된다. 갑신(甲申)년 관을 치니 상식에 벗어나는 짓을 저지른다. 정임합(丁壬合)을 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K여인의 명예와 직장 재물에 손상을 끼치는 것이다. 갑술(甲戌)에 술(戌)중무토(戊土)상관이라 관을 치니 늘 소란하다. K씨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처럼'겉으로는 일을 도와주고 헌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어떠하던지 돈을 뜯어낼 일만 생각하고 술수를 쓰니 난감하게 된다. 남자마다 속심은 검은 구렁이가 한 마리씩 들어 안은 격이고 '장끼전에 나오는 까투리 신세' 이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K씨의 손을 빌려 온 것이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안된 말이지만 혼자 사시는게 제일 편합니다.' K여인 정유(丁酉)생일은 '달밤에 닭'과 같은 형상으로 예리하고 겉으로는 부드러우나 속은 날카롭고 일도양단(一刀兩斷)하는 속성은 다행히 강하다. 천을귀인(天乙貴人)의 재성(재물)을 두었으니 자태가 아름답고 재물의 궁핍 합이 없다. 돈을 많이 모일 것이며 남의 덕을 보기 전에 자신이 먼저 베푸는 사람이니 종교계통에서 그래도 앞길은 밝게 빛나고 있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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