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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결혼 적령기

결혼을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한 것은 그만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혼하는 나이가 점점 늦어져 '결혼적령기'라는 말이 없어지고 있으며 미혼상태로 지내는 사람이 많다. 결혼정보업체가 조사한 결과 결혼을 늦게 하는 이유의 첫째가 결혼위기감이 소멸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다음이 경제력 부족과 외모및 신체상 문제라고 한다. K여인이 남동생의 사주를 갖고 상담을 왔다. 선생님 제 동생인데 왜 장가를 안가고 있으며 언제나 갈 런지 봐주세요! 뱀띠생 을사(乙巳)일에 가을에 태어났고 시간은 오후2시다. 동생분이 매우 애교가 많고 말도 잘하는군요. 네, 말이 청산유수고 누나에게도 잘합니다. 그런데 왜 결혼을 안 하는지 답답합니다. 을사일이 월(月)에 갑목(甲木)을 놓고 있으며 시상에 계수를 놓고 있는데 을목의 천을귀인이 있다. 어머니가 도와줘서 살고 있으니 지금 지내는 것이 편하니까 결혼의 위기감이 없다. K여인의 남동생은 을사(乙巳)일주라 '새를 입에 문 뱀'과 같아 구변이 청사유수이다. 화초가 뱀을 타고 앉았으니 마치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 평생분주하고 안정되지 않아 마음은 불안하다. 변화로 한 우물을 파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나 감정이 풍부하고 희로애락의 표현이 분명하다. 만사가 초지일관 하면 성공할 수 있는 명인데 본인이 싫으니 '평양감사도 싫으면 못하는 것'과 같다. 만약 이런 남자가 결혼을 하면 가정은 처에게 맡겨두고 무심히 밖으로만 돌아다니는 사람이다. 그동안은 젊어서부터 편하게 잘 지내왔네요. 네, 부모님 덕에 잘 지낸 셈입니다. 부모자리에서 천을귀인이라 어머니가 감싸주는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살아왔다. 선생님, 제 동생은 취직도 안하고 사는 자유주의입니다. 또 약혼을 했다가 파혼이 되었는데 앞으로 결혼은 할 수 있나요. 관(官)인 자식이 흉액을 받고 있으니 자식도 없고 재성(財星)인 부인은 운에서 묶여 있다. 약혼을 했다가 파혼을 하게 된 것도 여자 입장에서 볼 때 직업도 변변치 않고 생각하는 것이 적극적이지 못하니 경제력 문제로 거부가 된 것이다. 본인도 결혼하여 부담해야 할 남편으로서와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벅찰 것 같으므로 결혼 할 생각을 안 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딱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동생자신으로서는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안 느끼는 것이다. 취직도 안하고 종중 땅이 있는데 그것이 팔리면 자기 몫으로 돈이 들어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사주가 비견겁재가 많아서 재물을 서로 뺏어 갈려고 하므로 땅 팔아서 돈을 거머쥐기는 쉽지 않으니 마음을 잡으라고 하세요./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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