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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호날두 "메시 수준 연봉 맞춰줘"vs 레알 "공격력 63.7%↓ 나이↑"

호날두, 메시 수준 연봉 제시. 이적 확실시/레알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 저하에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 수준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가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10억원)"이라며 "호날두는 현재 메시 수준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연봉과 수당은 5800만 달러(약 620억원)이고, 경기 외적으로 스폰서십을 통해 받는 수익은 3500만 달러(약 374억원)다.

메시의 연봉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매체 '메디아파르'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한 메시의 연봉이 1억 유로를 넘는다"고 전한 바 있다.

부가적인 수입을 빼고 순수 연봉만 봤을 때 호날두는 메시보다 300억 가량 덜 받는 셈이다.

지난 시즌 레알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 4관왕을 이끌었고, 발롱도르 5회를 수상한 이력을 고려하면 호날두의 서운함이 이해되는 상황이지만, 현재 호날두의 공격력은 처참한 성적이다.

2017~18시즌 호날두의 레알 경기 기록은 24경기 16골 3도움. 평균 83.2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86이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스페인 라리가·수페르코파에서 15경기 5골 2도움. 출전시간은 경기당 84.7분으로 시즌 평균보다 많지만,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50에 그쳤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클럽 통산 개인 성적은 418경기 422골 127도움에 달한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37이나 된다.

올 시즌 호날두 스페인프로축구 생산성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평소 뛸 때의 36.3%에 그친다. 전성기보다 63.7%나 감소했다.

이에 호날두가 메시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것은 '욕심'이라는 시선이 대다수다.

레알 역시 호날두의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이다.레알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호날두의 적잖은 나이와 더불어 재계약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한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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