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에 접속해도 주택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데스크톱과 스마트폰 등 컴퓨터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 구현 방식'을 1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그동안 직접 방문과 PC로만 가능했던 주택 청약 신청이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주택청약과 각종 조회를 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이와 함께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누리집 메뉴를 통·폐합해 이용자가 정보를 찾기 쉽도록 재구성 하고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지침과 가이드라인 준수로 해킹과 사이버침해로부터의 보안 강화 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은 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서비스 분야 정보를 적기에 다양하게 제공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더욱 넓히는 한편, 모바일시대에 맞게 주택임대 청약과 주택분양, 토지공급 청약이 스마트 폰 등 모든 기기로 가능하도록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구축한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