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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육아휴직 여성 5명 중 1명은 복직안한다…“근로조건과 육아 병행 힘들어”



육아휴직 한 여성 5명 중 1명이 복직하지 못하고 퇴사를 선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육아휴직 사용실태 및 욕구'를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한 결과, 남성의 92.5%는 복직했지만 여성은 81%에 불과했다.

여성 육아휴직자가 회사로 복귀하지 못한 이유로는 '근로조건이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점'(68.4%)이 가장 많았다.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회사의 부당한 처사 때문'(18.4%), '개인적 사정'(15.8%) 등의 순이었다. 회사를 퇴사한 후 무직으로 있는 비율도 여성 12.5%로 남성(2.0%)보다 높았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22.3%는 육아휴직을 계획했던 것보다 더 적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회사에서 복직을 요구해서' '퇴사 및 인사고과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등으로 조사됐다.

또 육아휴직의 장단점도 드러났다. 조사참여자들은 유아휴직 중 가장 좋았던 점으로 '자녀와의 관계 증진'(36.5%), '여유 있는 육아'(26.5%)' 등이 꼽았다. 힘들었던 점으로는 '육체적 피로'(32.8%), '재정적 어려움'(21.8%), '정신적 피로'(12.8%) 등의 순이었다.

육아휴직 당시 가장 필요했던 도움으로는 '재정 관련 도움(3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사 및 양육 보조(14.3%)' '육아·돌봄 관련 정보(13.5%)' '정신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9.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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