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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형은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11년이 됐다.

이에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은 故 김형은을 추모했다.

심진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은이 기일"이라는 글과 함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故 김형은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귀염둥이' '미녀 삼총사' 등을 통해 사랑을 받았다. 그해 공채 개그맨 7기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12월 16일 공연 차 강원도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했지만 지난 2007년 1월 10일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