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신년맞이 중동 여행 주의하세요" 서울시 '메르스 예방 수칙' 강조

서울시



서울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메르스 감염 주의를 요청했다.

시는 중동지역 방문 후 2주 이내에 발열(37.5℃ 이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 전에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먼저 신고하라고 8일 당부했다.

1339로 신고하면 거주지 보건소와 연결해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보다 신속하게 증상에 따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가 전국적으로 220명이 발생(전원 메르스 음성)했고, 이중 64명(29%)이 서울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중 36%(23명)는 1339로 먼저 신고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 병원으로부터 신고된 사례였다.

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낙타 접촉과 낙타 부산물 섭취 삼가 ▲진료목적 외 현지 병원 방문 자제(마스크 착용)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삼가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현지병원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지난해 국외 메르스 환자는 총 248명 발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236명, 아랍에미레이트 6명, 카타르 3명, 오만 3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낙타접촉 등에 의한 1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국외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중동지역 방문 중에는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여행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기 전 반드시 1339에 먼저 신고해 보건소를 통해 조치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