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이마트와 함께 '월계행복발전소'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달 26일 이마트와 '월계행복발전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계행복발전소는 노원구 마들로3길 15 이마트 월계점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014.29㎡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풍물연습실과 어린이도서관, 탁구장, 다목적실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며 다음달께 개관 예정이다. 이마트는 발전소 건축과 인테리어 공사, 도서와 내부비품 등을 지원한다. 구는 행복발전소 전담인력 배치, 정기적인 신간도서 구비와 문화컨텐츠 운영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발전소가 관내 거주민 뿐 아니라 월계이마트를 방문객에게도 한층 더 가까운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월계행복발전소가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