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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두산 떠난 니퍼트, 몸값 줄여 kt에 새 둥지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이 불발됐던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kt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는 4일 전 두산 베어스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니퍼트가 이날 실시되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2011년 두산에 입단한 니퍼트는 7시즌 동안 185경기 출전해 1,115⅔ 이닝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 탈삼진 917개를 기록했고, 2016 시즌에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3관왕을 차지하며, 정규 시즌 MVP와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현재 KBO 역대 외국인 투수 다승 및 탈삼진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kt 구단은 4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상 없이 통과되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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