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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제는 또래가 이해한다" 마포 청소년 동아리 '아띠'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장관상

마포구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 또래 동아리 '아띠'가 거리이동 고민상담소를 운영하는 모습./마포구



마포구가 지난달 15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13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청소년 동아리부문에서 마포구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의 또래 동아리 '아띠'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헌신한 성인이나 단체, 자력으로 바르게 자라거나 또래 청소년에게 도움을 준 청소년과 동아리에게 주는 상이다.

또래 동아리 아띠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또래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 자치 활동 동아리다. 이곳은 2012년부터 마포구 청소년 복지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띠에는 중·고등학생 중 또래 상담자로 봉사하고 싶은 청소년과 중간 자원 지도자 대학생 2~3명 등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친구의 고민을 듣고, 고민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성격유형검사와 상담 활동 등으로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거리이동 고민상담소도 열었다.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주제로 자체 UCC를 제작해 청소년의 관점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때론 어른이 아닌 또래 친구가 고민 많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때가 있다"며 "이 점을 잘 활용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도우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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