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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태승 우리은행장 "2018년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

1일 우리은행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전임원이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홍류릉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 경영목표로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선언했다.

손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5대 경영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성장 기반 확보 ▲현지 맞춤형 영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시대 선도 ▲서민금융 지원 및 혁신기업 투자를 통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완수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으로 기업가치 제고 등을 제시했다.

또 올해 슬로건은 '우리 올 투게더, 올 뉴 우리(Woori All Together, All New Woori)'로 정하고 "모두 하나 돼 새로운 우리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일심전진 석권지세(一心前進 席卷之勢)'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며 "올해는 황금처럼 빛나는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행장과 우리은행 임원들은 새해 첫 일정으로 고종황제의 묘소가 있는 홍유릉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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