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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신년사]김영주 무협회장 "혁신으로 수출저변 넓히고 보호무역 대응"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내년 수출경쟁력 향상 등 무역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규모 면에서 세계 6위를 기록하고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면서 "단일품목으로는 처음으로 반도체가 수출 900억 달러를 돌파해 한국무역의 저력을 세계에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올해 우리를 둘러싼 무역 환경은 간단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치적·사회적 불안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통상과 관련한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면서 산업과 무역구조는 급속히 재편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각국은 한층 더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무역이 과거의 패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비스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의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 ICT, 서비스의 융·복합을 활성화하여 기존 주력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 본격적인 재협상이 시작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그는 "무역업계가 관세 및 비관세장벽 등 산재한 통상현안도 면밀히 주시하며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협회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주요 교역국과의 협력 채널을 민간차원에서 강화해 더욱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에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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