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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시중은행, 2018년 당기순이익 올해보다 감소할 것"

은행별 2018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 및 예상치 등./대신증권



2018년 시중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2018 산업전망 은행/신용카드-Underperform 종목들에 초과상승 기회 있다' 보고서를 통해 "시중은행들은 2017년에 일회성 손익 요인들이 상당했던 만큼 2018년에는 올해 대비 순익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중은행 중 하나금융은 구 외환은행 본점 매각익이 약 5000억원가량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기업은행과 지방은행들은 2017년 중 일회성 이익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던 데다 실적 서프라이즈도 없었기 때문에 기저효과 발행여지가 적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2018년에는 2017년 대비 순익이 상당 폭 증가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 전반에 주담대 가산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되지 않으면 2017년과는 달리 기업은행과 지방은행들의 NIM(순이자마진)이 시중은행들 대비 상승 폭이 적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 평균 NIM은 향후 기준금리 인상폭에 따라 추가 상승이 가능한 상황이라 2018년 중 약 2~3bp(1bp=0.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시에도 이론적인 NIM 상승 폭이 크지 않고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가 하락 전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와는 달리 2018년에도 NIM이 큰 폭 추가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18년 3.5~4.0% 수준의 대출성장률과 2~3bp NIM 상승 등을 감안하면 순이자이익은 2017년 대비 약 5~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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