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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전동차 4→6량으로…"출퇴근 혼잡 줄어들 것"

9호선 연장 구간./서울시



서울 지하철 9호선 전동차가 늘어나 혼잡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30일부터 9호선에 6량짜리 급행열차 3편성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9호선 전동차 내 혼잡 완화와 향후 3단계 구간 개통 등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열차 6량을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30일 3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내년 6월에는 17편성, 3단계 개통 예정인 내년 12월 이후 45편성 전체를 6량 열차로 운행할 방침이다.

9호선 6량 급행열차는 30일 오전 9시 38분 김포공항역을 출발하는 종합운동장행부터 운행된다. 다음달 부터 6량 열차는 모두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9시와 오후 6시~8시에 16회 운행한다. 그 외 시간 운행 횟수는 36회다.

30일 첫 투입되는 6량 급행열차는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16회를 운행한다. 그 외 시간대에는 전동차 유지보수시간 확보와 기관사 근로여건 등을 고려해 36회를 운행해 하루 총 52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열차 점검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다만 첫 주말인 30일~31일에는 장애요인 점검을 위해 운행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30일 6량 열차가 도입되면 출근 시간대 급행열차 기준 혼잡도가 175%에서 최대 161%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9호선은 2015년 3월 2단계 구간이 개통 당시 144량(4량 36편성)으로 운행해 출근시간 열차의 혼잡도가 약 230%에 육박했다. 지난해 8월 혼잡구간인 가양↔신논현만 운행하는 '셔틀형 급행열차' 투입으로 혼잡도를 190%까지 감소시켰다.

아울러 서울시는 9호선 전동차를 현재 160량에서 내년 말 270량, 2019년 이후 294량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6량 열차는 이달 30일 3편성 운행을 시작으로 2018년 6월에는 17편성, 2018년 12월 이후에는 45편성 전체를 6량으로 운행한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6량 열차를 49편성까지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6량 열차가 17편성까지 늘어나는 2018년 6월에는 혼잡도가 130%~140% 수준까지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내년 12월 개통 예정인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운행 시 늘어나는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호선은 강서, 강동 주거지에서 여의도, 강남 부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서울 동서축 핵심 도시철도 노선"이라며 "6량 열차 순차 투입과 효율적 운행 계획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서울의 황금노선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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