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일 제22차 회의를 열고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권인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와 이상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인원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 이상제 부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담당하게 된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권 부원장은 1958년생으로 경기 송산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을 거쳐 2013년 금감원에서 부원장보까지 역임했다. 2015년 2월부터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이 부원장은 1960년생으로 영등포고, 서울대를 졸업했다. 이후 금감위 위원장 자문관과 금융위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면 현재는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두 부원장 임명으로 금감원 임원 인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