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최종구 "가계신용 급속 팽창 시 경기대응완충자본 도입"

최종구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거시건전성 규제 차원에서 급속한 가계신용 팽창 시 추가 자본을 적립토록 하는 '부문별 경기대응완충자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금융위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금융권 자본규제 개편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계부채의 잠재리스크 관리강화 등을 위해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높은 일부 주담대에 대한 자본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은행 예대율 산정 시에도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구분해 차등화된 가중치를 적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개편방안의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최종안이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에 1000억원이 반영된 만큼 스마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모험 펀드'를 조속히 출범하겠다"며 "창업·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회수를 뒷받침하기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도 빠르면 올해 중 늦어도 내년 초에는 구체적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 그는 "가계부채는 총량과 구성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 리스크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심사 체계를 질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와 함께 기존 차주의 부담이 불합리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대출금리 추이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2018년 무술년엔 황금개띠 해에 걸맞게 국민이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을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