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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 현상 발생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15분가량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바람막이 역할을 한 한라산을 공기가 돌아들어 가면서 국지적으로 수렴해 용오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disg**** "용오름에 항상 따라다니는 루머는 지진이지. 전조라고 말하지만 근거는 없지. 근데 지진에 일가견있는 일본도 용오름은 지진의 전조라는 이야기가 많지", youn**** "용오름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회오리입니다. 제주도에서는 간간히 발생하구요. 내륙으로는 거의 안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서귀포사람인데도 용오름보는건 굉장히 드물어요 운이 좋아야함", nara**** "경사 징조였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오름이란 격심한 회오리바람을 동반하는 기둥 모양 또는 깔때기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밑에서 지면 또는 해면까지 닿아있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