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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등 4개 나들목에 조명·CCTV설치…2018년 개통

잠실나루 나들목 조감도./서울시



서울시가 잠실한강공원의 잠실, 잠실나루 나들목과 광나루 한강공원의 풍납토성, 나루터 길 나들목 개선공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이번에 개선되는 나들목 4개소는 차수벽이 있거나 어두워서 한강에 접근하기 힘든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차수벽 철거로 기존의 어둡고 좁은 우회로에 LED조명과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밝고 안전하며 한강에 곧바로 연결되도록 개선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한 차수벽을 철거하는 대신 이중육갑문을 설치해 침수에도 범람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육갑문은 원격제어를 통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홍수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자동 개·폐기능이 고장 날 경우에도 수동으로 개·폐할 수 있다.

나들목은 이밖에도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나들목 외부는 알류미늄시트와 게비온, 벽돌마감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 나들목 내부는 발포알루미늄과 매립조명등을 설치해 보다 밝은 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나들목 인근 거주민들이 산책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잠실 한강공원 잠실나들목을 선에 빗대어 나무그늘 개념으로 디자인했다. 생태공원과 인접한 잠실나루나들목에는 한강의 곡선미와 목재의 따뜻한 색감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풍납백제공원 인근 풍납토성나들목의 경우 물결의 이미지를 벽돌을 통해 형상화했다. 광나루 한강공원의 나루터길나들목은 전통적인 돌담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서울시는 나들목과 연계되는 녹지공간 역시 장소별 특징에 맞춰 조성할 계획이다.

최진석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4개소 나들목 개선공사를 통하여 송파구과 강동구 지역의 한강공원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접근이 어려운 곳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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