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은행, 전략적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은행연합회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1일 "은행산업이 독자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영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은행 산업의 수익기반이 약화되고 성장도 한계에 달했다"며 "은행 산업이 금융산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견인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저성장·저금리 기조 하에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면서 국내 은행들의 국제 경쟁력은 글로벌 금융회사들에 비해 크게 취약할뿐만 아니라 은행의 규모도 경제규모에 비해 미흡하고 수익성도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사원은행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수익기반 확충, 관련시스템의 정비 등을 통해 은행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은행산업의 디지털 혁신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환경의 변화는 은행에 새로운 역할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핀테크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금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대해 정책당국에 적극 건의·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1971년 농협에 입사한 뒤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등을 거쳐 2008년 농협중앙회의 신용부문 대표(은행장)에 올랐다. 이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하나금융투자 사외이사로 재직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