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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차기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부문장 내정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와 최종 경합에서 승기…내달 29일 주총에서 최종 선임, 임기 3년

차기 우리은행장에 손태승(58·사진) 글로벌부문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손 내정자는 다양한 분야에 경험이 많고 글로벌부문에서의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아 차기 행장으로 추대됐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차기 은행장 후보 2인에 대해 심층면접을 실시한 결과 손태승 부문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측은 "손 내정자는 글로벌부문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IB, 자금시장, 외환 등 전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성과와 추진력이 높다"며 "아울러 갑작스럽게 은행장 업무를 위임받았음에도 침착하게 조직을 이끌어 나갔다"라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손 내정자는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일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우리은행 전략기획팀 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 등을 거쳐 2014년 글로벌 사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부터 글로벌그룹을 이끌면서 공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했으며, 지난 2일 이광구 행장 사임 이후부터는 안정적으로 은행 업무를 대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이번 행장 선임의 시발점이 내부 계파 갈등이었다는 점에서 손 내정자의 최대 과제는 조직 융합으로 보인다. 최근 3차 압수수색까지 이어진 '채용 비리' 사태의 마무리도 관건이다.

손 내정자는 내달 29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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