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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우리은행, 더뱅커 선정 '2017 아시아 최우수은행'

우리은행은 30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The Banker(더뱅커)가 주최하는 'The Banker Awards(더뱅커 어워즈) 2017'에서 '2017년 아시아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in Asia-Pacific 2017)'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뱅커는 올해 전 세계 120여 국가 1000여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 및 지역별로 1개의 최우수 은행을 선정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우리은행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국내시장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및 질적 성장 가속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및 금융서비스 ▲수익성 및 건전성 개선에 따른 지속적인 경영실적 향상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11월 말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5개국 281개 네트워크를 보유해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 음성인식 AI(인공지능)뱅킹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수상"이라며 "'더 큰 금융'을 통해 고객, 지역사회, 국가경제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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