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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마포구 '소녀상' 작품 선정 기념 공연 열린다

마포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인 이봉수 마포구의원./마포구



이봉수 서울시 마포구의원이 20일 오후 6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마포소녀상 작품 선정 기념 공연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마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미디언 현병수의 사회로 기타리스트 김광석, 가우사이(남미 에콰도르)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다.

건립위는 올해 초부터 마포구 상암동 소재 옛 일본군 장교 군 관사 앞에 일제 강점기 시절 강제로 끌려간 여성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건립 기금은 거리 서명과 공연, 일일 찻집 등으로 모으고 있다.

건립위가 소녀상 세우기에 나선 이유는 일제 강점기에 마포구에 새겨진 뼈아픈 역사 때문이다.

건립위 수석추진위원장인 이 의원은 "마포구 상암동에는 일본군 기마부대와 일본군 보급부대는 물론 이들을 훈련시킨 군 훈련소가 있었다"며 "1907년 지금의 수색역이 보통역으로 개시했는데 당시 강제 징병, 징용 대상자뿐만 아니라 위안부 소녀들을 상암동에 집결시키고 수색역을 통해 중국 등지로 실어날랐던 아픈 역사가 서린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포에 반드시 소녀상이 건립되어야 하며, 소녀상이 건립되면 상암동 일본군 관사 주변은 매우 뜻 깊은 근대 역사기행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선정되는 소녀상은 신석민 작가에 의해 제작돼 내년 3·1절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